[출근길 인터뷰] 늦은 밤 귀갓길, '안심귀가 스카우트'를 아시나요?
[앵커]
최근 흉기 난동 사고가 연이어 벌어지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분들 많으시죠.
늦은 밤 귀가할 때 좁은 골목길을 가야만 하는 분들은 더욱 불안하실 텐데요.
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졌습니다.
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박서휘 캐스터.
[캐스터]
월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이동섭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안녕하세요.
[캐스터]
서울시에서는 안전한 귀가를 위해서 어떤 대책을 시행하고 있나요?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하여 안전 관련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 먼저 안심귀가스카우트, 안심마을보안관제도, 안심이앱 지원 서비스, 안심장비지원사업 등 각종 안전 관련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
[캐스터]
그중에서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은 어떤 대책인가요?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은 우리가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기가 두렵거나 또는 무서울 때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신청하시면 2인 1조로 구성된 안심귀가스카우터들이 집에까지 안전하게 도보로 바래다 드리는 그런 사업입니다.
[캐스터]
듣기만 해도 든든한데요. 이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은 누구인가요?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은 그 동네 지리가 밝고 자치구의 사정에 밝고 지리에 익숙한 분들로 채용된 도우미들이고요. 노란 조끼에 노란 모자를 착용하고 경광봉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
[캐스터]
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?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이용 방법은 크게 이제 세 가지입니다. 첫째는 다산콜센터 120번을 이용하셔도 되고요. 안심이앱을 통해서 사전예약을 신청을 하실 수도 있고요. 또 3번째에 안심귀가스카우트 자치구 상황실을 이용하시면 바로 안내받으실 수가 있습니다.
[캐스터]
안심귀가 서비스 이용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?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이용객들의 반응은 아무래도 지역 주민들이 채용되어서 활동하다 보니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는 편안한 어떤 기분이라고 합니다. 또한 보호자나 가족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고요.신뢰감이 두터운 편입니다.
[캐스터]
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까요?
[이동섭 / 서울시 1인 가구 담당관]
개선이 필요하다면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벌써 시행된 지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. 그래서 전체적인 예산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운영은 각 자치구에서 맡아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. 자치구별 거점 구간 운영이라든가 운영 방법에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
어떤 자치구는 지하철역만 거점 구간으로 활용하는 자치구도 있고 또 어떤 자치구는 버스정류장이나 또 인구가 밀집된 지역까지 확대하는 자치구도 있습니다. 그래서 시 차원에서 좀 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좀 일원화된, 통일된 어떤 기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[캐스터]
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.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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